일상Life
할머니를 보내고(2011년 봄)
태화강오징어
2012. 9. 11. 15:22
이젠 볼 수 없는 할머니
ㅠㅠ
할머니의 마지막 설연휴 사진이 이것이다
생전에 사진 안 찍다가 동식이가 찍어 놓은 사진인데 이게 마지막 사진이 될 줄은
ㅜㅜ
참 그립다 우리 할머니
할머니 빈소
내가 사랑하는 우리 할머니 영정 사진
할머니가 늘 보시던 성경책
할머니와 아빠 그리고 우리 가족들의 역사와 추억이 깃든 서문시장
아내와 여기에서 과거 여행 떠난 기분이 들었다
정겹고 또 가고 싶은 곳이지만
이제는 정말 언제 한 번 가볼까 생각이든다
갈 수는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니 눈물 날 것 같다
할머니 빈소 지키느라 고생했던 아내
수척해졌다 많이
꽃이 올라오던 대구의 봄
선교사님의 집
1박 2일에 소개되었던 대구광역시 선교사 챔나스의 집을 구경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