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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Life

[Fitflop] 핏플랍 랜드서퍼(UK9) 개봉기

 

 

5년 전 말레이시아에서 구매했던 여름 샌들이 수명이 다해 새로 샌들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구두나 단화는 수선해서 계속 신고 다니는 편이고,

운동화나 그이외의 신발들은 떨어질 때까지 신고 새로 구매하는 편인데,

오래신을 것이니 핏플랍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ㅎ

 

 

 핏플랍 박스 예쁘네요!

핏플랍을 해외 직구하시려면 3~5월 정도가 일년 중에 가장 저렴하다고들 하던데,

저는 이미 3월 세일의 때를 놓쳐버렸기에 가격의 차이가 크지 않아서 국내에서 구매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정품 인증서도 보이고 잘 포장이 되어서 왔습니다.

제품 구매하고 나면 이때가 가장 기분 좋은것 같습니다..ㅎ

 

 

 

 맨고흐 제품과 랜드서퍼 중에 거듭 고민하다가 결국 랜드서퍼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맨고흐가 약간 슬리퍼 느낌이 있어서였습니다...

가장 무난하면서도 발이 편하다는 다른 분의 리뷰를 보고 결정했습니다.

 

 

 

 일단 첫느낌은 굉장히 가벼웠습니다.

기존에 신다가 버린 샌들의 절반 정도 되는 무게감이였습니다.

가볍고 튼튼해서 오래 신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태는 양호합니다.

혹시나 이상한게 오면 어쩌나 했는데, 마음에 드네요.

 

 

 

사이즈를 선택할 때 정말 많이 찾아보고 고르고 했습니다.

매장에 가서 신어보고 골랐으면 편했겠지만 인터넷으로만 보고 골랐기 때문에 신중 또 신중히....

 

평소 구두: 265mm

운동화: 270~275mm 때로는 280mm

단화: 270mm

이런 고무줄 같은 발 사이즈를 보유했기 때문에 엄청 고민됐었는데요..

 

누구는 핍플랍은 한 사이즈 작게 골라야한다, 또 누구는 정사이즈를 골라야한다. 심지어 한 사이즈 크게 골라야 한다.

정말 다양한 의견들이 인터넷을 떠돌아 다녔는데요..

인터넷 옵션창도 정말 다양했습니다.
어떤 곳은 UK8이 265~270, 어떤 곳은 270~275....

뭥미?!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크면 신을 수 있지만, 작으면 바꿔야 한다는 생각에 큰걸 하자! 그래서 골랐습니다 UK9!

네, 어떤 곳은 UK9가 275~280 이라고도 하고, 제가 구매한 곳은 280~ 사이즈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신어보니 딱 맞습니다. 280이요..

한 사이즈 크게 골라야했던 걸까요.....................................

 

 

자, 구두 265, 운동화 270-280 정도를 신는 제가 랜드서퍼 UK9를 신어보니까..

크지 않습니다. 딱! 맞습니다.

 

 

 

 

 그레이 색상의 느낌은 대략 이렇습니다.

 

 

 

 

겉은 가죽인데, 안쪽은 이렇게 쿠션감이 있는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완성도가 좋네요.

 

 

 

 

오랫동안 잘 신고 다닐겁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