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에 입성했습니다
스타더스를 가기 위해 버스에 올랐습니다
이 버스를 찾느라 고생 좀 했지만 물어물어 겨우 탔네요
샌트럴에서 스타더스까지 버스 요금은 1 RM 입니다
버스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노선에 대해서 잘 몰랐기 때문에 이런 오래된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시골 버스라 아주 낙후되었습니다
냉방? 자동문?
그런 것 하나도 없습니다
ㅋㅋㅋ
스타더스에 왔습니다
말라카 도착을 하고 돌아가는 표를 구하는 과정에서 현지 사람과 마찰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과정에서 아내와 다투게 되었는데, 마음이 상하는 바람에
스타더스 바로 옆에 있었던 크라이스트 처치를 발견하고도 반대편으로 걸어갔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바로 이곳에서 사진을 찍지 위해서였습니다
저는 여행 정보가 하나도 없던터라 이곳이 여행의 시작점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순진한 저만의 생각이었습니다
엄청고생했습니다
사실 이곳으로는 올 필요가 없었는데,
길을 거꾸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이녀석을 보긴 봤지만 말이지요..
관광지와는 상관이 없는 현지인들이 살고 있던 동네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배도 고팠고요
날씨는 엄청 더웠습니다
제대로된 한글 지도 한 장이라도 있었으면
...
덕분에 현지인들이 사는 곳 구석구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권은 중국인들이 차지했습니다
이곳이 중국인지, 말레이시아인지..
골목의 풍경은 중국풍+말레이풍+유럽풍+뭔가 일본스럽기도 하고요..
일단은 강을 찾았습니다
말라카는 이 강을 중심으로 주거+상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낮에 봐도 이국적인 말라카의 모습입니다
'여행Life > 말레이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쿠알라룸푸르] KL을 떠납니다 (0) | 2012.09.15 |
---|---|
[멜라카] 말라카 여행 (0) | 2012.09.15 |
[멜라카] 말라카 여행(Little Momma Cafe) (0) | 2012.09.15 |
[멜라카] 말라카여행 (0) | 2012.09.15 |
[멜라카] 말라카(Melaka) 스타더스(Stadthuys) (0) | 2012.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