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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Life/중국

[서안]건릉(乾陵) 무측천의 무자비. 서안에서 조금 떨어진 건릉을 찾아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웅장하고 급이 다르군요 건릉은 무측천의 무덤입니다 건릉은 당나라 때,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황제 무측천의 무덤입니다중국의 거대함에 또한번 놀랐습니다 무측천은 굉장히 잔인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황제에 오른뒤, 황실의 정적들을 모조리 죽였다고 합니다자신에게 반대 하는 관료들을 가차없이 죽였다고 하죠 무측천은 자신이 죽으면서 후대에게 자신을 평가하도록 하겠다며 공덕비에 아무것도 새기지 말것을 명했다고합니다 이곳저곳을 돌아보고 설명을 듣고 다시 돌아가야하는데, 엄청 멀었습니다 더보기
[서안] 시안 여행 낙양여행을 마치고 서안으로 이동했습니다이틀 동안 비도 계속 왔었고 씻지도 못해서 완전 찝찝했습니다 기차를 타고 중국 서안으로 향하면서 보이는 풍경은 보이는 것과 같이농촌과 시골의 풍경입니다 서안 도착제가 타고온 2층 열차입니다열차에서 폴란드 사람들도 만나고 좋았습니다 서안은 중국 섬서성의 성도입니다. 실크로드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중국 4대 고도(古都)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서안이 중국의 수도가 된 것은 전국시대 진나라 때부터였습니다장안(長安)이란 한나라 때 붙여진 이름으로 서안의 옛이름입니다 역사적인 면만 본다면 우리나라의 경주와 비슷하지만, 이곳은 중국의 제 2대 공업도시이기도합니다우리나라 같으면 경주에 공장과 화학단지를 건설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죠처음에는 문화 고도에 공장을 세우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 더보기
[낙양][뤄양] 관림(官林) 낙양의 또 다른 유적지, 관림입니다이름이 어렵죠? 아닙니다. 가만히 보면 쉽습니다말그대로, 삼국지의 등장인물인 관우의 머리가 있는 무덤 입니다 중국에서는 신이나 성인으로 추앙 받는 사람의 묘를 림(林)이라고 부릅니다보통 황제의 무덤을 "XX릉" 이렇게 부릅니다그 릉의 칭호보다 더 높은게 림(林)입니다중국에는 2개의 림이 있다고 하는데, 하나는 공자의 묘인 공림이고 다른 하나는 관우의 무덤인 관림입니다 중국에는 관우의 무덤이 4군데 있는데 이곳은 관우의 머리가 뭍힌 곳입니다 관우의 언월도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관림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입니다낙양에서의 시간은 대부분 비가 억수같이 오는 채로 보냈습니다 이 비가 안 왔으면 더 좋았을텐데요...ㅋ 중국에서 황금색은 황제의 색으로 통합니다황제급 대우를 받는 관.. 더보기
[낙양][뤄양] 용문석굴 낙양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네스코 지정 유적 용문석굴 다녀왔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비가 엄청나게 많이 오던 날이라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었습니다 중국에서 보았던 문화 유적 중에 잊을 수 없었던 것 중에 하나 였는데 사진으로 못 남겨서 아쉽네요 모두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에 담아 왔지만,,,사진이 남아야 오래갈텐데 아쉽네요 낙양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왔습니다 비에 쩔고, 땀에 쩔었네요 더보기
[낙양][뤄양] 고묘박물관 낙양에 도착하자마자 고묘박물관으로 왔습니다말은 어려운 것 같은데 별 것 없습니다오래된 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무덤 벽화가 있었습니다 오후 5시 넘어서 도착해서 조금은 시원했습니다무덤들이 모여있는 지하로 내려가니 냉방시설 하나 없는 곳인데도 엄청 시원했습니다무덤이 황토로 만들어져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우리 조상들이 김장독을 땅속에 뭍는 이유를 간접적으로 경험했습니다각 시대의 무덤을 차례대로 모아두어서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무덤양식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무덤벽화만 전문적으로 연구하시는 학자들도 한국에는 계시죠...ㅋ 고묘박물관의 전경입니다 박물관 이곳저곳을 보던 중 정말 넓은 가로수 조경을 봤습니다중국은 뭐든 큽니다 아까 보았던 무덤의 입구 모습입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볼 수 있는.. 더보기
[정주] 중악묘(中岳廟) 정저우 여행을 계속 합니다중악묘를 보기 위해서 버스는 또 달려왔습니다 중악묘는 도교사원입니다우리나라에는 도교가 널리 퍼지지 못해서 도교에 대한 이야기나 전해 받은 것이 거의 없습니다중국에 도교사원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 그 중하나인 중악묘를 찾았습니다 1시간 30분가량 달려서 찾았습니다정문이 공사중이라서 옆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생전처음보는 도교사원이여서 그런지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가이드 해주신 조선족 직원에게 감사드립니다ㅋㅋㅋ 입구를 들어서서 조금 걸어 나오니... 이곳저곳에서 설명을 듣습니다작은 것 하나에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 작은 것 하나에는 이런 것도 있습니다자기가 어디 아픈 곳이 있으면 이 동상의 동일한 부위를 만지면 낫는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좀 더 심장부로 들어가보겠습니다 한 관문을 넘어서니 .. 더보기
[정주] 정저우 하남박물원(河南博物院) 정주에 왔으니 하남성 박물관을 안 올수 있겠습니까?그래서 왔습니다 ㅋㅋㅋ 입구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거대한 동상입니다사진으로 모두 담기 힘들었습니다엄청 큽니다 이 유물은 지진계라고 합니다중국 고대 국가에서 이런 것도 만들었다니요 실크로드 하면 중국을 빼놓기 힘들겠지요이런 것도 출토가 됩니다 저를 놀라게한 유물입니다전신이 옥입니다.옥과 옥사이에는 금실로 매듭을 지었는데, 저렇게 하면 시신이 썩지 않는다고 합니다 중국은 왕(王)자에 점이 하나 찍힌 옥(玉)자에서 볼 수있듯이..옥은 황제만이 쓸수 있는 물건이었다고 합니다. 당근입니다이게 도대체 왜 박물관에 있냐고요? 하남성 박물원에서 가장 중요한 유물을 두 가지로 추려본다면 거기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재질이 '상아' 라고 합니다정교함이 대단하다고 .. 더보기
[정주] 황하 황하를 조금 이라도 보기 위해서 왔습니다인류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황하...그 말로만 듣던 황하에 드디어 왔습니다. 흔히들 황토먼지가 휘날리는 황하에 왜 고대중국문명이 꽃을 피웠는지 궁금해합니다.하지만 그것은 5000년 전의 중국을 몰라서 하는 소리죠.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던 고대중국은 황하유역이 비교적 평탄하고 산이 적어서 람들이 걸어서 이동하기에는 최고의 장소였습니다.사람의 왕래가 잦다보니 생산과 소비의 거래가 잦았을 것입니다.황하유역의 황토고원은 척박하지만 농사를 짓기에는 아주 좋은 좋건을 갖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약간 건조하고 서늘한 기후는 밀과 기장을 재배하기엔 최적이었습니다.문자의 발명과 청동기의 제작은 황하문명을 더욱 풍요롭게해주는 중대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고로 넓은 폭은 24km에 이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