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살짝 꺽인 때, 강화도 연미정에 다녀왔습니다.
연미정 입구에 가면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주차장 앞에는 작은 구멍가게도 있습니다.
카드 안 되고, 현금영수증 발급 안 되고, 할인 없고 오로지 정가 판매만 합니다. 편리한 도시 라이프는 잠시 포기해야겠죠? ㅎ
차를 주차하고 연미정 입구를 향해서 향했습니다.
여름이라 조금은 덥더라고요. 하지만 연미정에 올라가면 더위를 잊을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비포장입니다. 문화재 정비가 잘 안 되고 있었습니다.
길이 울퉁불퉁 파괴되어 있었어요.
약 3-5분 정도 올라오면 연미정에 다다릅니다. 아주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곳입니다.
입구에는 연미정에 대한 소개가 나타난 설명판을 볼 수 있습니다.
월곶리는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인데, 제비꼬리 같이 생겼다고 해서 연미정이라고 이름하였습니다.
연미정은 강하 10경 중 하나로 추천되는 곳입니다.
연미정에 오면 바로 눈에 띄는 것이 있는데 바로 이 나무입니다.
500년된 느티나무입니다.
두 그루가 심겨져 있는데 정말 너무 커서 놀라게 됩니다. 바람이 불면 느티나무가 들려주는 소리는 정말 듣기만해도 시원합니다..!
연미정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민통선과 닿아있어서 철책선을 볼 수 있고, 옆에는 군 부대와 근무 소초도 볼 수 있습니다.
왔으니 기념샷을 남겼어요.
이제 막달이라 곧 나올 행복이를 기다리며 엄마 아빠 러브샷..^^
500년된 느티나무의 다른 한 녀석 모습입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합니다.
느티나무 아래서 바라본 연미정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조용해서 좋은 곳입니다.
강화도하면 동막해수욕장만 자주 갔었는데 연미정은 조용해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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