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아주 불만족스럽게 먹고 커피 한 잔들고 전용비치로 나왔다
내가 해변으로 간 사이 아내는 비치 타월을 빌려서 누웠다
셀카
바다에 한 번 들어갔다 와서 나도 누웠다
아 평화롭다
아 여유롭다
....
보라카이의 아침 해변이다
이 때 저 멀리서 먹구름이 몰려왔다
금새 어두워지고
비가 쏟아질듯
5일남짓 필리핀에서 쓴 핸드폰비가 2만원 넘게 나왔다
완전 비싸다
금새 이렇게 어두워졌다
지지리 복도 없는 사람들
웨딩찰영하러 나왔다가 비를 만났다
이 커플을 보며 우리 결혼식이 생각났다
참 고생 많이 했지만 그래도 감사했다
그래도 나는 물로간다
26kg 감량
보람있구나
나의 재촉에 결국 물로 들어왔지만
사진으로 봐도 그렇지만 물이 차서 들어가기에는 무리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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