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호핑투어

 

호핑투어다

배를타고 조금 나가서 고기 낚시를 하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아주 맑다

 

저 만족스러운 표정을보라

저 기대하는 표정을 보라

ㅋㅋㅋ

 

 

낚시는 저렇게 생긴 아주 최첨단 낚시대를 갖고 한다

미끼는 새우

가이드는 바닥에 닿았을 때 10바퀴-20바퀴를 돌리면 된다고 했으나,

울진 출신 신랑님께서 4바퀴라고 정정해주셨다

그 이후로는 신기할 정도로 입질이 시작됐다

 

 

난 한 마리도 못잡아서 아쉬웠다

하지만 아내는 막팍에 예쁜 물고기 한 마리 잡아서 너무 좋아했다

 

 

나내는 이녀석과 몇판 사진을 찍고 살려주기를 원했지만

결국 얘는 죽고야 말았다

 

 

스킨 스쿠버를 하고 있다

난 숨쉬는 것이 힘들어서 혼이났다

저 짠 보라카이 바닷물을 제법 마신거 같다

 

 

날시도 맑고, 물도 깨끗해서

바다속에 잘 보였다

그리고 수영을 한다는 것 자체에 아주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궁금한 것은

왜 바닷물에 들어가니 오줌이 그렇게 자주 마려운 걸까?

 

 

 

가슴이 저렇게 벌~건 이유는

스킨 스쿠버때 수영을 못하는 내가 하도 배 지지대를 붙잡고 쇼를 했기 때문이다

ㅋㅋㅋ

 

 

자, 이제 밥을 먹으러 가자!

점심은 씨푸드 부페란다

야호!~~